[굿모닝브리핑] 골목 속 '핫플레이스'...코로나가 바꾼 상권 지형 / YTN

2023-03-23 30

■ 진행 : 나경철 앵커
■ 출연 : 이현웅 YTN라디오 아나운서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굿모닝 와이티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3월 24일 금요일입니다. 오늘 아침 신문은 어떤 소식을 다뤘는지 짚어보겠습니다. 이현웅 아나운서가 정리해왔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
첫 번째 기사 보겠습니다. 코로나가 바꾼 상권 지형. 뒷골목이 더 붐빈다. 어떤 내용인가요?

[이현웅]
과거에 서울의 '대형 상권'이라고 하면명동, 홍대, 강남역, 가로수길 이런 곳들을들 수 있었습니다. 그런데 코로나 기간, 상대적으로 임차료가 싼 골목 상권들이 뜨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데요. 기사에선 대표적으로 성수동 대신 서울숲 카페거리, 가로수길 대신 세로수길, 수유역 대신 4.19 카페거리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고 했습니다.


지금 이 기사에 나온 사진도 좁은 골목길 같은데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네요?

[이현웅]
이렇게 '뜨는 상권'의 특징은 대로보다는 주택가 같은 골목 안쪽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인데요. 요즘 인기 많다는 곳들 보면, 낡은 주택을 카페나 식당으로 다시 꾸며 만든 경우들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. 반면, 큰길 쪽 대형 건물들엔 '임대 문의'가 붙은 걸 볼 수 있는데요. 한국 부동산원 관계자는 "코로나 이후 파생 상권은 부각됐지만, 그만큼 유동 인구를 빼앗긴 기존 상권은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"고 진단했습니다.


코로나 이후에 상권의 희비가 엇갈렸다는 소식을 전해주셨고 저희가 다음에 볼 기사도 비슷한 기사 같습니다. 보여주시죠. 노마스크 시대, 마스크 업체도 지금 극과 극의 상황이죠?

[이현웅]
그렇습니다. 식약처에 등록된 마스크 제조업체는2020년 1월 137곳에서 2022년 1월 1,616곳으로, 2년 사이에 11배 넘게 늘었습니다. 하지만 작년 9월,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수요가 크게 줄었고,한때 평균 4천 원 이상이던 마스크 가격은 이제 평균 6백 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. 그러다 보니 많은 중소 마스크 업체들은 '줄도산 위기'라며 지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.


상황이 정말 어려울 것 같기는 한데 그런데 제목에 극과 극이라고 돼 있잖아요. 그러면 좋은 업체도 있다는 거 아니에요?

[이현웅]
그렇습니다. ... (중략)

YTN 이현웅 (leehw1118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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